지역위원회 새소식
2024 노무현시민학교 3강(문화) - 이창세 영화등급심의위원 “문화는 역사와 어떻게 만날 것인가?”
2024 노무현시민학교 3강(문화)
이창세 영화등급심의위원 "문화는 역사와 어떻게 만날 것인가?"
세 번째 강의는 문화를 주제로
이창세 영화등급심의위원님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이날 금정구 문나영 의원님께서 사회를 봐주셨습니다.^^
민주시민의 투쟁사를 역사의 순서대로 영화를 통해
이해해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영화들을 통해 당대 사회의 이데올로기,
욕망, 위기 등을 다시 한번
실감 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호소력 높은 영화 장면들을 통해
당시의 감정과 상황을 좀 더 와닿게 느껴졌고
제주 4.3사건부터 1987년 6월 항쟁까지
가슴 아팠던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사를
깊이 통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슬, 효자동 이발사, 택시운전사, 변호인, 1987 등의
영화 주요 장면들을 함께 시청하며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하였고
영화 장면들을 토대로 강연이 이루어지다 보니 당시의
시대상과 분위기를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아직 해결되지 못한 진상 규명,
피해자들의 한이 제대로 풀리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해당 영화들이 개봉되는 과정과 개봉 이후
배급사 및 배우들이 겪었던 고초들을 들으니
아직 우리나의 민주화가 멀었음을 느꼈습니다.
활발했던 질의응답을 마친 후에
오늘도 마무리는 강사님과의 기념사진으로~
다음 강의 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