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 6월 월례세미나 현장스케치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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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9일, 노무현재단이 지원하는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의 월례세미나가 특별한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올해 연구 주제인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 연구'를 위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윤태영 전 대변인을 초청한 것입니다.

윤태영 대변인은 대통령 곁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일화를 바탕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을 ‘원칙과 상식’, ‘말과 글’, ‘책임 있는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강연에서 강조한 부분은 대통령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한 태도였습니다. 대선 캠프에서 일하던 시절, 대통령이 수정했던 사례를 소개하며 ‘자신의 언어’를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설득하려 한 대통령의 고집을 느낀 순간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윤태영 대변인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국정에 대한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는지도 함께 언급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연 이후, 윤태영 대변인과 연구회 회원 간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이 '말과 글'을 통해 국민과 어떻게 소통하려 했는지 질문했습니다. 윤태영 대변인은 대통령이 '서민적 언어'로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려 했던 것은 단순한 화법이 아니라, 권력을 내려놓고 시민에게 돌려주려는 민주적 태도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정책을 둘러싼 대통령과 참모, 공무원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윤태영 대변인은 대통령의 리더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치와 현실, 토론과 결단이 만나는 과정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대통령의 리더십을 국정운영과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였습니다. 재단과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는 앞으로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연구과제로 정리하고, 그 의미를 오늘의 문제와 연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재단은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와 함께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그 성과를 후원회원과 시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