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 7월 월례 세미나 현장스케치
정치 리더십 연구 현황과 쟁점에 대해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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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는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미래 한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미래발전연구원에서 출발한 정책·학술 연구 모임입니다.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자치분권, 리더십을 연구하며 노무현 대통령 관련 학술 연구·출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 월례 세미나의 주요 논의와 제안을 갈무리해 소개합니다.

2026년 7월 3일,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는 ‘리더십 연구의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월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연세대학교 김정호 박사가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발표에 이어 연구회 회원들의 토론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김정호 박사는 먼저 심리학과 경영학,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리더십 연구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기존 연구에서 제기된 리더십의 의미와 요소, 유형, 그리고 주요 연구주제와 접근방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발표자는 소집단과 조직의 리더십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아 온 기존 리더십 연구를 정치 리더십 연구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소집단과 조직의 리더십과 구분되는 정치 리더십의 특성을 정리하고,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을 연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시했습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력의 강제적 영향력과 리더십의 관계 및 차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을 특징짓는 요소도 주요 토론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을 규정하는 성격으로서 변혁적(transformational) 리더십과 거래적(transactional) 리더십의 특성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회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 중요성에 비해 심층적으로 연구되지 못했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개인적 성품이나 정치적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넘어, 구체적인 정치적 쟁점과 정책 결정, 갈등 조정, 시민과의 소통, 권력 행사 방식 등을 바탕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8월 월례 세미나에서는 영남대학교 박찬승 박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한 기존 연구를 검토해 발표할 예정입니다.